㈜위세아이텍은 농협의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관리 시스템(EAMS) 구축을 12월 중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IT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수립된 컨설팅 권고안에 따라 이를 구체화하는 작업으로 5개월간 진행된 이 사업의 특징으로 ㈜위세아이텍은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첫째, EA 컨설팅 결과를 전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수립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특정 EA 모델링 Tool 라이센스를 가지고 소수의 담당자만이 모델링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농협 내외부 모든 관계자들이 별도의 Tool 비용 없이 EA를 활용하고 진화발전 시킬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둘째, 기존 협의를 통해 변경하였던 EA 거버넌스 체계를 시스템화하여 별도의 회의없이도 웹으로 구현된 EAMS시스템 상에서 EA 관련 컴포넌트들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의하고 변경할 수 있게 구현되었다. 이는 지리적으로 다른 곳에 있는 담당자들과 효과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셋째, 기 구축된 메타데이터관리시스템(WISE Meta 활용)과 EAMS를 통합하여 EA 컨설팅 결과와 기존 시스템간의 전사적 영향도 분석 수행을 가능하게 하였다는 점이다. 즉, 전략-업무-데이터-IT인프라로 구성된 EA 프레임워크에 대한 변경의 추적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EAMS와는 별도로 소프트웨어 관리 시스템을 EAMS 내의 메뉴로 통합 개발하였다. 이는 농협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보유현황 및 사용현황을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구매시기와 방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수단을 제공한다. 즉, 소프트웨어의 취득부터 폐기까지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소프트웨어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관리 노하우 축적을 통한 인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위세아이텍은 EAMS를 기반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정보시스템 효율적 도입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명 ITA법)”에 체계적인 대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EAMS를 통하여 EA기반의 신용 신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사적으로 활용 가능한 EA 성숙도 5 레벨로의 도약할 수 있으리라 내다보고 있다.



㈜위세아이텍 김종현 사장은 EAMS와 메타데이터관리 시스템의 실질적인 통합은 국내에서 처음일 것이라면서, EAMS와 메타데이터관리시스템이 별도로 구축된 사이트에서 벌써부터 통합의뢰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